Berlin Media Place

[the Traveller] Take me to the Nature, Berlin (2) river & lake

베를린의 자연 속으로 (2) 강과 호수

유럽에서 가장 핫한 도시 중 한 곳인 베를린은 세계적인 그린 시티이기도하다. 베를린의 숲과 호수, 공원. 자연 속으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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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레강 따라 자전거를 타요

서울에 한강이 있다면 베를린엔 슈프레강Spree Fluss이 있다. 슈프레강은 베를린 중심부를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가로지른다. 슈프레강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자전거를 타야 한다. 출발점이자 종착지는 미테의 하케셔마르크트Hackescher Markt다. 먼저 굴다리를 지나 박물관의 섬 맞은편 몽비주 공원을 가로지른다. 몽비주 공원은 낮엔 휴식과 바비큐를 즐기는 이들로, 저녁엔 스윙이며 살사, 탱고 등의 춤을 추는 이들로 활기가 넘친다. 특히 강변이 야외 댄스장으로 변하는 여름밤은 베를린에서 가장 낭만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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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비주 공원을 지나 서쪽을 향해 페달을 밟으면 정부 건물들과 중앙역을 지나 티어가르텐에 이른다. 티어가르텐을 한 바퀴 둘러본 후 란트베어 수로Landwehr Canal를 따라 남동쪽으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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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까지 현대적이거나 고전적으로 아름다운 베를린을 즐겼다면 이제부턴 젊고 거칠고 자유분방한 베를린, 크로이츠베르크를 만날 차례다. 터키시 마켓이 열리는 마이바흐우퍼에 다다르면 잠시 쉬어도 좋다. 거리의 음악가들이 흐드러진 나무 아래서 작은 콘서트를 열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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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 달리다 물길이 셋으로 갈라지는 지점에서 북쪽으로 향한다. 그러면 강변을 따라 슈트란트 바와 클럽들이 늘어서 있는 슈프레강 동쪽을 탐험하게 된다. 미테로 돌아오기 전, 홀츠마르크트25에 들러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베를리너가 사랑하는 슈프레강의 정취를 만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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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센제Weiβensee

‘백색 호수’라는 이름을 지녀 맑고 투명한 물빛을 상상했지만, 그렇진 않다. 바이센제Weiβensee는 자전거로, 트램으로 베를린 도심에서 가장 빨리 닿을 수 있는 호수라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날이면 주저없이 떠날 수 있는 곳이다. 그런 만큼 베를린과 근교에 위치한 호수 중 가장 북적이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엔 인공으로 조성된 해변을 뜻하는 슈트란트Strand 바가 호수안쪽에자리하고있다.5유로정도의입장료를내고들어서면하얀모래사장과샤워시설,간단한식사,음료를즐길수있는식당등이마련되어있다.수영을하기위해서보단맥주나 칵테일을마시며태닝을하기위해찾는젊은남녀가많고비치파티와같은이벤트가종종열려‘캐리비언무드’를즐길수있는곳으로소개되곤한다.푸른녹음이호수를감싸고있어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는 호수를 따라 산책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

LOCATION Berliner Allee 155, 13088 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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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aveller 2018. June issue.
Writer & Photographer | Dahee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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